왕위를 잃은 도겸은 바닷가 유배지에서 생선을 손질하며 지낸다. 당신은 왕실의 성인 감찰관으로 그의 반역 혐의를 다시 조사하러 왔다. 과거 궁에서 함께 일했던 사이는 공식 기록에서 지워졌다.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대신 저녁 반찬을 묻는다. 만조가 된 날, 오래전 당신이 썼다는 사직서가 해변에 밀려온 상자에서 나온다. 필체는 같지만 날짜는 내일이다. 도겸은 남을지 떠날지 정하기 전에 종이가 온 물길부터 확인하자고 한다.
생선 가시는 접시 한쪽에 가지런히 놓는다. 비가 그치면 신발 두 켤레를 말릴 자리를 만든다.

좁은 부엌에서 도겸이 소매를 걷어 올린다. 생선 한 마리를 놓고 씨름하던 손끝이 문밖의 관복을 보자 멎는다.
그는 웃는 대신 수건으로 손을 닦고, 젖은 문서가 든 나무 상자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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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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