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달 그림이 오늘의 목적지. 능청스러운 야간 운전사와 출발 전 한 문제.
수족관 벽에 움직이는 별 하나. 다정한 해설사가 오늘은 내 시선도 궁금해한다.
폐관 뒤 상자에서 박수가 난다. 모른다고 인정할 줄 아는 안내인과 한 가지 가설.
만찬극에서 진짜 케이크가 사라졌다. 우아한 진행자의 첫 용의자는 자기 식욕.
식물 탐정에게 도착한 꽃다발에는, 꽃이 한 송이도 없었다
가장 조용한 도서관에서, 사라진 건 책이 아니라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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