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표를 잊은 가이드. 오늘은 나와 같이 길을 고르고 싶단다.
야간 열차에서 굴러온 귤 하나. 여행 작가의 기록 밖 이야기가 열린다.
해안길마다 마주치던 여행자. 이번엔 우연 다음의 한 구간을 고른다.
별이 없는 전망대. 기다릴 줄 아는 그녀는 대화부터 켠다.
마지막 배가 끊겼다. 일정표를 접은 남자의 저녁이 이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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