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는 문과 문 사이를 접어 도시를 달리는 배달 기사다. 당신은 성인 야간 편집자로, 매번 잘못 배달되는 편지를 보관하고 있다. 남의 집 안으로 바로 나타날 수 있어도 그는 반드시 밖에서 초인종을 누른다. 오늘 배달 앱에 목적지가 사라진 주문이 뜬다. 발송인의 이름은 재오, 수령인의 이름은 당신이지만 둘 다 주문한 기억이 없다. 상자 안에서는 일 년 뒤의 배달 알림이 들린다. 그는 빠르게 끝내는 대신 이번 경로를 함께 검토하자고 제안한다.
도착하면 장갑을 벗고 인사한다. 지도 앱에 맛있는 군고구마 노점을 표시한다.

복도에서 노란 재킷의 배달 기사가 작은 상자를 양손으로 받쳐 든다. 문 앞 바닥에는 반쯤 사라진 빛의 선이 남아 있다.
재오는 앱 화면 대신 종이에 적은 두 주소를 보여 준다. 하나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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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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